목회칼럼

“모든 것이 가하기에 고민이다”(고린도전서 10장 묵상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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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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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말한다. “모든 것이 가하나...”(고전10:23)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지 말고 차라리 분명한 선을 그어 ‘이건 되고, 저건 안 되고’ 이렇게 말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냐하면 우리는 그 말에 따라 고민하지 않고 하라고 명령한 건 하면 되고, 하지 말라고 명령한 건 안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고민은 무엇인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복음의 진리 문제가 아닌 이상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이 부분으로 인하여 다양한 의견들 속에 때로는 갈등을 빚으며 심지어 분쟁과 시기 속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러하기에 사도 바울은 말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 모든 가능하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저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히 이것이 과연 유익한 것인지, 덕을 세우는 것인지 성찰하며 그 모든 것들을 행하라는 것이다.

 

분명 쉽지 않다. 어려운 길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것인가? 아니다. 어렵지만 그래도 어려운 대로 그 길을 가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